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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지 활용방안 등 5개 우선 이행과제 본격 협의 -
단양군이 3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간에 실무자로 구성한 실무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수자원 부지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시작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지난 4월 8일 지방상수도 민간위탁 실시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당시 양해각서에 포함된 별곡리 비행장 부지의 활용 등 5항목의 우선협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단양군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6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과 고객지원팀장 등 모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은 별곡리 비행장 부지(단양 4단지) 개발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단양 4단지는 지난 1983년 도시계획이 수립되었던 지구로 단양군은 이곳에 182,000㎡ 규모의
관광시설과 휴양시설, 위락시설 등 도시계획에 의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단양군은 4단지의 지반고가 135~145m로 장마기에만 한 달이 채 못 되게 침수될 뿐 연중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충주댐 내 퇴적토사인 시루섬 준설토를 활용, 지반고 150m정도로 성토하면
충주댐 만수위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998년 한국수자원학회 학술용역 결과 성토 정비에도 유수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검토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수중보 건설, 도담지구 개발 등 최근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 당위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4단지 개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도시계획(유원지) 시설결정 협의 시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