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 줘…
단양군 보건소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 보철사업을 전개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아의 결손 등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2명을
대상으로 3320만원을 들여 무료로 의치보철을 시술해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단양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구강검진을 실시해 의치보철 대상자 22명을 최종 선정하고
시술을 담당할 의원으로 지역 내 치과의원 3곳과 보철시술협약을 맺기도 했다.
시술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협약 의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치아가 전혀 없거나 기능이 불가능한 경우는 전부의치(틀니)를 하고 지대치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부분의치를 시술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저작불편 해소와 구강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심미적 효과까지 더해져 자신감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모두 94명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