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252명 교육 -
단양군 보건소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4학년 어린이 252명을 대상으로
'몸짱! 튼튼이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구적 식습관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상진초등학교와 단양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
어린이 178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3시간씩 5주간에 걸쳐 운동과 영양교육, 흡연 예방교육,
리듬 줄넘기 및 키크기 체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오는 9~10월까지 2개월 동안 매포초등학교 어린이 74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형수 교수를 비롯해 세명대학교
생활체육과 이연종 교수 등 건강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홍민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 · 후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상태,
건강상태, 생활환경 등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