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5월) 3일, 수변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단양군이 "제86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내달 3일 수변공원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신나는 우리들의 날! 친구들아 모이자!"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사회단체와 보육시설연합회로 구성된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단양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야간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흥미로운 놀이·체험·먹거리 등을 마련해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 팡파레를 시작으로 각 코너가 운영되며,
각국 민속춤과 전통무용, 중국 기예단의 묘기, 코믹차력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놀이 · 체험마당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비즈공예 · 네일아트 · POP글씨 · 데코파쥬 만들기 · 케리커쳐 · 와이어 공예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나무로 만들기 · 얼굴그림 그리기 · 요술풍선 · 추억의 쫀드기 · 핸드 페인팅과 부채 ·
허브비누 · 허브초 · 팥빙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유아들을 위한 새로운 코너로 "천막나라"를 마련,
부스별로 동화세계 · 과자의 집 · 블록의 집 등을 운영해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에게는 솜사탕과 어묵, 떡볶이, 떡꼬지, 슬러시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제공되며,
유부초밥과 김밥 등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단양소방파출소에서는 소방시연과 심폐소생술, 전시관 등을 마련해 즐거움과 함께
안전의식도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이날 어린이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변무대 일대 차량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결손가정 등 소외된 어린이에게도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