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전문학사 3명 탄생, 만학의 꿈 이뤄... -
단양군이 지난 10일 오후 6시에 평생학습센터 소공연장에서
제1회 단양관광예술대학 관광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수강생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위를 취득한 김만수·김사옥·조연화씨 등 3명에게 관광전문학사 학위증을 수여했다.
단양관광예술대학은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습과목을 승인받아
단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으로 과목당 3학점이 인정되며,
지난해까지 508명이 수강해 63%인 320명이 960학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3명은
지난 2년 동안 학위수여 요건인 80학점 이상을 취득해 초대졸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김만수(60세)씨는
"그동안 공부를 하고 싶어도 지역에 대학교가 없어 엄두도 못 냈는데 40여년 만에 전문학사를 취득하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단양관광예술대학을 통해 만학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성 군수는
"늦은 나이에도 향학열로 학위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