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영대학" 운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12월까지 1년과정으로 농업경영대학 친환경 마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농업경영대학은
"단양농업의 리더양성"이라는 목표로
선진 농업기술과 정보, 농산물 유통, 소비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마늘재배에 대한 농업이론과 실습을 영농기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강의실과 실습장에서 배운 기술을 농업현장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마련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마을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10일 교육대상자 40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전공과목 강의 7강좌
▶지역 내 우수농장을 실습장으로 활용해 현장학습으로 진행하는 전공실습 2강좌
▶마늘 주생산지 견학을 통한 선진농업 현장교육 1강좌
▶교양강의 2강좌
등 모두 14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편의를 위해 교육비와 교육시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경영자문과 시범·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며,
특히, 교육 우수자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올해 농업경영대학 운영을 통해 선진 농업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함은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리더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