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억원 들여 14개소 추가로 조성 -
단양군이 올해 6억원을 들여 ‘돈버는 웰빙 경로당’ 14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민선 4기 군수 공약사업인 웰빙 경로당 사업은
지역적으로 특화된 특산물을 이용하여 일거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경로당의 기능을 개선하여 소일거리와 휴식이 함께하는 웰빙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범경로당 4개소와 소일거리 경로당 10개소 등 모두 14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노인농장 운영과 농산물 가공, 소포장, 진공 포장 등 특화작물 재배와 가공·포장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 경로당은 4개 경로당에 4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오는 28일까지 단성, 대강, 가곡, 영춘면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내용, 판로, 예산 운용계획, 수지분석을 토대로 선정하게 되며
사업이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결여된 사업은 제외할 방침이다.
또한 소일거리 경로당은 사업의 타당성, 판로, 계획의 치밀성, 인적자원 등을 검토하여 선정하게 되며,
10개소를 대상으로 각각 1500만원씩 모두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소일거리사업 경로당 중 예산지원이 필요한 경로당 10개소에 대해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올해 조성한 시범운영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투자 및 산출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운영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평가·환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지난해 단양군은 6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미자, 청국장, 메주·된장·간장, 감식초 등
가공시설을 갖춘 시범경로당 4개소와
참싸리 재배·가공 작업장 1개소, 호박·칡 액기스 가공시설, 클로렐라 콩나물 재배시설, 농산물 소포장 등
소일거리 경로당 6개소를 조성, 모두 11개의 경로당을 웰빙 경로당으로 전환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돈버는 웰빙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소일거리와 일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우리지역의 특산작물을 상품화 할수 있는 생산기지로 조성하여
청정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