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 3개분야 22억 92백만원 지원
단양군은 2008 축·수산사업 투자계획 및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22~23일까지 2일간
평생학습센터에서 가졌다.
축·수산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WTO,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을 타개 할 새로운 대체사업 개발 및 수산 어족자원을 활용한 고소득 명품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올해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경영안정화 도모, 수산자원 증식과 쏘가리 명품화 개발, 가축질병
예방 및 동물복지 실현, 친환경의 깨끗한 사육환경 조성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축산물 소득경쟁력 강화를 위해 28개사업 12억 2백만원이 지원되며,
가축질병 방역관리사업으로 7개사업 1억 57백만원,
내수면 자원조성 및 보호관리로 11개사업 9억3천3백만원 등 3개분야 22억9천2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는 신규사업으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축산체험목장 조성에 1억원, 볏짚보관창고 지원에 2천5백만원이 투입 되며,
축산물 홍보 및 유통강화를 위해 포장재 개발 및 제작에 6천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내수면 어업의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치어방류사업에 5천만원,
치어생산시설(빠가사리) 조성 3천만원, 참게 특산품화 사업에 1천6백만원이 각각 투자된다.
특히,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체험관 건립에 올해는 6억4천4백만원 (국비3억2천2백만원, 도비1억6천1백만원, 군비1억6천1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름다움 축사가꾸기 사업 2천만원, 축산분뇨처리장비 지원 5천만원, 유기·자연란 공동작업장
조성 등 축산 환경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축·수산농가는 축산 600가구, 수산 26가구로 626가구이며,
축·수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5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축·수산물 생산과 내수면 어업을 농촌어메니티와 연계한 낚시대회,
민물고기 전시관 등 체험·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