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매포읍 어의곡리 황토육쪽마늘 정보화교육생들이 한국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한『어르신 UCC(동영상) 공모전』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활용, 정보화 교육 등을 소재로 하여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지식정보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전에 황토육쪽마늘 정보화교육생 김봉순(69세)외 4명이 제작한“그러던 어느날”을 출품하였으며 6월 14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어르신 정보화제전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 UCC를 상영한후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 UCC는 싸이월드(town.cyworld.com/aged)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던 어느날”UCC는 어르신들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은 후 달라진 마을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농사일을 마치고 저녁시간에 정보화 교육을 받으면서 제작했다.

컴퓨터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자녀, 며느리, 손자에게 인터넷을 이용해 메일, 가족사진, 휴대폰 문자 등을 자식, 이웃들과 주고받으며 농촌생활의 신선한 변화를 주었다.

메일을 받은 아들, 며느리, 손자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메일을 보며 신기해하며 전보다 자주 연락하게 되었으며 특히 어르신들은 며느리와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고부간의 갈등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식과 손자들이 보내준 가족사진을 보며 행복해 했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전 장려상 수상과 정보화 교육후 변화된 어르신들의 농촌생활을 보며 정보화교육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어르신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메일통신, 농산물 정보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