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 단양지역 2개 마을에서 본격 채취, 주민 고소득 기대 -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대강면 용부원리, 올산리 3개 마을 주민 16명은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2개월간 국유림(2개소), 군유림(1개소) 등 허가지역 총 15.2㏊에서 웰빙시대 최고의 건강음료인 고로쇠 수액을 본격적으로 채취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보발리와 용부원리 지역의 주민 15명에게 국유림 14㏊ 고로쇠나무 379그루, 단양군에서 올산리 1명에게 군유림 1.2㏊ 고로쇠나무 53그루에 대하여 총 4,200ℓ의 수액 채취를 허가하였다.

수액은 18ℓ당 45,000원에 단양산림조합과 개인이 판매하고 있으며 채취 농가에서 총 1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되어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 하고 있다.

소백산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 600～1,000m 일대의 청정지역에서 채취되어 마그네슘,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무기성분과 수질이 타 지역의 수액보다 우수하고 몸의 흡수가 빠른 건강 천연 이온임료이다.

수액 18ℓ당 자당 338g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몸속의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장병, 당석증, 비뇨기질환,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좋고 여성의 산후조리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