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흙,물 등과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농부, 하수 청소부, 광부, 수의사, 축산업자, 군인 등이 고위험군이며 특히 농촌에서 홍수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할 때 집단 발생된 경우가 많으며, 7월에서 11월 사이, 특히 9, 10월에 호발된다.
잠복기는 7~12일 입니다.

증상

제1기(패혈증기)에는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부종, 오심 및 구토 등이 4~7일간 지속되며, 제2기(면역기)에는 1~3일간의 무증상기 후에 고열과 뇌막 자극 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관리 및 예방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격리시킬 필요가 없다. 가축이나 개 등에는 예방접종 백신을 사용하면 발생이 감소되므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농부들, 하수도 종사자들은 흙이나 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장화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백신은 렙토스피라 감염증이 많이 생기는 지역에서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