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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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가 직원들의 독서감상문을 모은 '행복 나눔 감상문' 책자를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상천면사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직원 행복 충전과 고품격 면 행정 추진을 위하여 '책 읽는 어상천'을 행복충북운동의 과제로 선정하고 책 읽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직원별로 책 1권씩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독서감상문을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게시하게 한 뒤 우수 감상문에 대해 자체 시상하는 등 활발한 독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당초에는 직장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다만 1권이라도 책을 읽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었으나 보다 내실 있는 결과를 위해 독서 감상문을 작성하고, 작성한 감상문을 하나하나 엮어 책으로 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어상천면사무소는 100쪽 분량의 감상문집 50권을 제작하여 사무실에 비치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을 통한 어상천면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면 전체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나간다는 계획이다.  

'행복 나눔 감상문' 발간과 관련하여 "오늘날 직장인들은 바쁜 사회생활과 가사일 등으로 시간에 쫓기는 나머지 책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독서를 통해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도 직원들과 독서 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